흔히들 몸빵이라 일컬어지는 요소는 다시 방어력과 최대체력 즉 피통이라는 두가지 요
소로 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RPG에서는, 공격력에 특화되면 이 몸빵이 상대적으로 낮고, 반대로 공격력
은 포기하고 대신 이 몸빵에 특화되는 것이 정석입니다.
공격력 중간, 방어력 중간이 되면 경우에따라서는 적절한 클래스가 되겠지만, 대개의
경우 이런 클래스는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클래스가 되버리는거죠.
현실도 기본적 소양위에 자신의 어느 전공분야가 있어서 그것에 특화되는것이 살아남
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허면, 이 몸빵이라 불리는 것을 올리고자 할때, 어떤 식으로 올리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방어력과 피통 둘 다 최대한이 되면 좋겠지만, 혼자 게임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이건 불가능한 얘기지요 ^^;

천도의 경우엔 신체단련에 체력과 방어력이 있는데요(저항력은 방어의 개념으로 일단
통일).
둘 중 어느것을 찍을 것인가에 대한 일반론적인 전략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자신이 적에게 쉽게 타겟이 되고 또한 버텨야 하는 직업의 경우엔 피통보다는 방
어력이 좀 더 낫다 할 것입니다.
대개 이런 직업이 바로 전사나 탱커계열인데요, 이들은 근접해야 함으로해서 원거리
케릭보다 더 전방에 위치하게되고 그만큼 적에게 쉽게 노출되어서 제일 먼저 타게팅되
기 때문이지요.
왜냐면, 이런 클래스는 말씀드린바와같이 집중 타겟 받기 쉬우며, 동시에 데미지도 들
어오기때문에 각 데미지당 들어오는 량을 줄여주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간이 계산을 해보면 방어 20의 차이가 있고 100의 데미지가 동시에 10번 들어
온다면, 방어20의 효과는 총 200의 데미지를 덜 받게 되는 효과가 있게 되지요.

반면, 위와같이 집중타겟 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피통도 전사에 비해 적은 직
업은 방어력보다는 피통 자체를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 할 것입니다.
왜냐면, 이들은 대개 탱커계열에 비해 몇 대 안되는 공격에 죽게 될 정도의 몸빵이고,
재수없게 한방이라도 큰 데미지를 받으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동시데미지 받을 확률이 적다면, 이런 큰 데미지(크리와 같은)로부터 살아남기 위함
이 더 중요하고 상대적으로 이럴때엔 큰 피통이 더 효율적이란 얘기이지요.


앞서 말씀드린 내용은 어디까지나 RPG의 일반적인 형태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게임마다 다 그 특색이 있으므로 그 특색에따라 이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도 있게 되지
요.
단적인 예로, 주어진 1스킬을 패시브 스킬에 투자할 경우, 피통은 1000 늘어나는데 방
어력은 1오른다치면 아무리 탱커라도 피통에 투자하는게 훨씬 이득이지요.
천도는 아직까지 이런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았고 게임 기획/개발팀에서 이미 이런 부
분에대한 수학적 합리적 공식을 통해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가정하면,
현재로선 일반적인 형태를 따르는게 상대적으로 낫다 여겨지는군요.

허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 고수하시는 분이라면, 굳이 이런 일반론을 따를 필요
도 없지요.
신체단련 공격력/치명타 찍고 남는 포인트로 고민하시는 초보분들을위해 한말씀 드렸
습니다.

 

 

 

 

 

보너스, 천도에서 방어1 찍으면 방어력50상승.
 
체력1찍으면 체력스탯4 상승, 체력스탯1당 체력5/호신강기10 상승 되겠습니다.
 
참, 그리고 천도는 약간 시스템이 다른데요.. 방어력이 데미지%경감입니다.
 
이게 의미하는 것은 고렙으로 갈 수록, 방어력 높은게 피통 큰 것보다 유리하단걸 의미합니다 참고되시길..